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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 (수) 대림4주간/수/자
한베드로 2015-12-23 추천 1 댓글 0 조회 693

루가 1:57-66

세례자 요한의 출생

57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과 함께 기뻐하였다.
59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던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왔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가리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나서서 "안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하였다.
61    사람들은 "당신 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하며
62    아기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가리야는 작은 서판을 달라 하여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64    바로 그 순간에 즈가리야는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어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모든 이웃 사람들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다. 이 일은 유다 산골에 두루 퍼져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66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 아기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손길이 그 아기를 보살피고 계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CAFE]

59절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던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인접한 모든 민족이 이 일을 행했습니다. 많은 문화에서는 이 일을 남성이 되는 의식으로 삼았지만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 일은 언약백성이 되는 의식으로 여겨지었지요. 이 일은 믿음으로써 형성된 야웨와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하는 표식이라 믿었습니다.

60절의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나서서 "안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하였다.  는

이름을 짓는 일은 대개 아버지가 했지만 예수님과 요한의 경우에는 보내심을 받은 천사가 그들의 이름을 알려 주었습니다.

 

65절의    모든 이웃 사람들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다. 의 의미는

이 이웃들과 가족과 친구들이 이 아이의 임신과 출생에 있어서 하느님의 특별한 임재와 신적 목적(참조, 66 절)을 인식했을 것입니다. 이 두려움(더 나은 단어는 “경외감,”)은 초자연적 일 앞에서 인간이 공통적으로 갖는 반응입니다.

 

66절주님의 손길이 그 아기를 보살피고 계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느님의 임재, 하느님의 능력 및 하느님의 왕국에 대한 그의 계획에 있어서 일원이 되는 개인에 대한 하느님의 목적을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유추적으로 이것은 모든 신자의 마음가짐과 세계관을 이룬루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위하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위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계시지요.

 

오늘의 기도는 루가복음 1장 67절에서 80절까지의 즈가리야의 노래로 대신합니다.

즈가리야의 노래

67    아기 아버지 즈가리야는 성령을 가득히 받아 예언의 노래를 불렀다.
68    "찬미하여라,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을! 당신의 백성을 찾아와 해방시키셨으며,
69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 있는 구세주를 당신의 종 다윗의 가문에서 일으키셨다.
70    예로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려 하심이요,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시고
73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시어
75    떳떳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 앞에 한 평생을 거룩하고 올바르게 살게 하심이라.
76    아가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예언자 되어 주님보다 앞서 와서 그의 길을 닦으며

77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주의 백성들에게 알리게 되리니
78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시리라."
80    아기는 날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라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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